개싸움을 말리던 중 발목 부상을 입은 남성이 자신과 함께 산책하던 개에게 달려든 대형견 주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
15일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씨는 지난 1월28일 오후 5시30분께 창원시 진해구 안골로에서 지인의 진돗개와 산책 중이었다. 이때 길 건너편에 있던 골든리트리버 2마리가 달려들었다.
골든리트리버는 진돗개의 목을 물어 상처를 입혔고, 이를 말리던 A씨는 발목을 접질려 2주 간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