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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업무 소홀 안 돼, 인수인계 철저히”

입력 | 2022-03-15 10:53:00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직자들에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동요하거나 업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어떤 순간에도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들께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하며 공직자로서 그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총리는 “코로나19와 대외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자칫 국정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기민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앞으로 약 두 달간의 시간이 있다.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도 그간 추진해왔던 정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차기 정부에 업무가 빈틈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수인계 역시 빠짐없이 철저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