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늦어도 5월 초까진 끝날 듯”-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물자가 바닥다는 오는 5월 초쯤 끝날 것이라고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이 14일(현지시간) 밤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레스토비치 보좌관은 여러 우크라이나 매체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서 전쟁이 끝나는 시점은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자원을 전쟁에 투입할 의향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늦어도 5월, 5월 초까지는 평화 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훨씬 빨리 당겨질 수도 있다. 나는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1~2주 안에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러시아) 군대가 철수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러시아가 전쟁) 2부를 위해 시리아인들을 규합하는 시도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또 이들을 분쇄할 것이다. (그러면) 합의는 4월 중반이나 후반에 맺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히 미친” 시나리오로는 러시아가 한 달 간의 훈련을 마친 뒤 새로운 징집병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평화협정이 체결된다고 하더라로 소규모 충돌은 일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