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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산불 피해 울진 재차 방문… ‘민생 소통’ 활발

입력 | 2022-03-15 13:21:0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울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을 재차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4일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당선인이 이곳을 방문한 지 11일 만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낮 12시경 현장에 도착해 소방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받는 등 현장 상황을 검토했다.

이후 윤 당선인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4일 울진 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의 손을 잡으며 “제가 큰 힘이 되겠느냐마는 그냥 손을 잡아드리고, 신속하게 화재가 진압되면 어쨌든 국가가 법에 따라 이분들의 주거를 다시 지어드리고 하는 절차가 빨리 진행되도록 촉구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군 울진비행장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울진=사진공동취재단

당선 직후 윤 당선인의 공개 행보는 ‘민생 중심의 소통 강화’로 보인다. 지난 14일 윤 당선인은 첫 공개 행보로 남대문 시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만나 식사를 같이 하는 등 활발한 민생 행보를 이어왔다.

이날 울진 산불 현장 방문 이후 윤 당선인은 또 다른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 동해를 찾아 주택 피해지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