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국내 유명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논산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리브로피아 혹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이 전자 및 오디오 도서를 구입한 뒤 대여하는 ‘소장형’이 아니라 해당 업체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한번에 대여할 수 있는 수량은 제한적이지만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교보문고 전자책은 1인 1회 5권으로 이용이 제한되고 윌라 오디오북은 구독권 형태로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만 제공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용 추세를 봐가면서 필요하다면 서비스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논산시 평생교육과 도서관운영팀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