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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장애인 복지 논의 ‘누림 컨퍼런스’ 개최

입력 | 2022-03-16 03:00:00

31일 유튜브 ‘누림튜브’ 실시간 중계




경기지역 장애인이 받고 있는 건강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와 복지를 통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는 31일 ‘2022년 제1차 누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누림센터 유튜브 채널 ‘누림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임재영 경기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센터장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서비스 지속·확대를 위한 보건·복지 연계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경기지역 장애인 57만7000여 명의 의료 접근성을 살펴보고, 국가와 지역의 보건의료 복지체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유창근 파주 연세송내과 사회사업팀장은 ‘지역사회 기반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 운영과 한계점’을 발제한다. 2018년 5월 시작된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의 사례를 소개하고 건강코디네이터 역할에 대한 한계점을 설명한다. 장지훈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복지사업부장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역사회 모델 구축’에 대한 발제를 통해 민간의료영역의 공공성 확보 등을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임 센터장과 유희정 분당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신은경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논의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