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올해부터 주관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정규 투어는 물론이고 드림 및 점프 투어, 각종 시드전 및 선발전 모두 해당한다. 또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서는 그린을 읽기 위한 자료 사용이 제한된다. KLPGA 경기위원회가 승인한 야디지북만 사용해야 하고, 이 야디지북에는 경사각 4% 이상만 숫자 표기 없이 동일한 길이의 검은색 화살표로 표시될 예정이다. 또 7월부터 KLPGA 주관 대회에서 전동과 수동 카트 이용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