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6일째 60%로 나타난 가운데 재택치료 환자는 177만명대로 증가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4.2%로 총 2797개 병상 중 1796개가 사용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중환자실 가동률은 59.6%→59.1%→61.1%→61.5%→61.9%→63.7%→65.1%→64.2%다.
비수도권 가동률은 71.0%다. 권역별로 강원권 13개, 충청권 52개, 호남권 90개, 경북권 40개, 경남권 31개, 제주 13개 남아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5134개 중 3653개(71.2%)가 사용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6.4%의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는 2138명이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77만6141명으로, 이 중 26만8223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전날 신규 배정된 환자는 43만2482명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46개다.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5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8284개소로, 전국에 8743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