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사내 맞선’(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드라마 ‘사내 맞선’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 웹툰의 인기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 ‘사내 맞선’은 지난주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넷플릭스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원작 웹툰의 조회 수가 기존 대비 태국은 10배,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약 13배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픽코마에서도 드라마 방영 직전 주에 원작 매출이 2배가량 상승했으며 북미의 타파스에서도 3월 1주 차 누적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내 맞선’을 글로벌 IP로 발굴하며 각국 정서에 맞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 맞선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얻는 등 사내 맞선 IP가 갖는 가치와 우수성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공 케이스를 더욱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