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서울패션위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현장패션쇼를 포함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021 FW 서울패션위크’를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간은 18일부터 23일까지며,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35명의 패션쇼가 공개된다. 12개 브랜드는 라이브로, 23개 브랜드는 사전제작 방식으로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유튜브, 네이버TV, 틱톡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송출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인 이정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정오에는 아이돌 걸그룹 케플러가 특수제작된 스튜디오에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