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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의환향’ 이정재 “美 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 우리 모두의 상”

입력 | 2022-03-17 08:49:00


 배우 이정재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공식자료를 통해 이정재의 귀국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최근 해외 시상식 수상과 귀국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하고 싶지만,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입국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서면으로 전달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결과가) 한국 콘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이정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이정재는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배우상(Best Actor In a Drama Series)을 수상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외국어 드라마상(Best Foreign Language Series)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을 대표하는 시상식 중 하나다.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다. 올해 시상식은 배우 타이 딕스와 니콜 바이어가 진행을 맡고 CW와 TBS에서 생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