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최다 출연자인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가 극과 극 소비 일상과 함께 신종 스미싱을 당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 27회에서는 권혁수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재알못(재테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인정한 권혁수는 “과거에 언급했던 한강뷰 집을 철회하겠다. 이제는 전셋집이라도 가고 싶다”며 경제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정했다.
이후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31세의 나이에 1억 6000만원대의 자산을 모은 의뢰인은 “서울에 집을 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으나, 중고거래 마켓에 푹 빠진 일상으로 걱정을 유발했다. 심지어 그는 명품을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되팔아 “이분의 목표는 매너 온도 100도씨다”라는 김숙의 일침을 받았다.
방송 말미, 김경필·전인구 멘토는 의뢰인의 목표를 위해 주택 대출 DSR에 대해 설명했고, 주식 초보를 위한 미국 S&P 500 ETF 투자법과 부동산 초보를 위한 경매, 공매 꿀팁까지 알려줬다.
이외에도 중고거래 마켓에서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권혁수는 “신종 스미싱에 당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갑자기 휴대전화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데 어느 순간 깡그리 다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나고야에서 가져간 걸로 나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