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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청약 마감… 660가구에 2703명 접수

입력 | 2022-03-17 10:32:00

지난 15일~16일 청약 접수
1·2차 단지와 3000가구 브랜드타운 형성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 다음 달 4일 계약
3.3㎡당 평균 935만 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전용 84㎡ 단일(A~C타입)·총 853가구 규모




호반건설이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 RH-3블록에 분양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청약 결과 6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03명이 접수해 평균 4.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39가구에는 1순위에서만 654명이 몰려 16.7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4㎡B타입(401가구)은 1순위에서 678명이 접수해 상대적으로 낮은 1.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당첨자 물량을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을 받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수청2지구 주변 밀집된 행정과 업무, 상업, 교육시설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며 “여기에 앞서 공급한 1·2차와 함께 300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 형성 기대감이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5만 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9층, 8개동, 8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102가구, 84㎡B 425가구, 84㎡AP 326가구다. 교통은 동부로와 남부로, 32번 국도 등 주변도로가 잘 정비돼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접근이 편리해 천안과 아산, 평택, 수도권 등 주변도시 이동이 수월하다. 당진시청과 당진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오는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중앙초와 수청중이 있다. 공원과 상업시설 부지도 계획돼 있다.

상품성의 경우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 가구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다목적실(일부)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주방 상판과 벽, 거실 특화 조명 등 고급 마감재가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9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