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동료인 해리 케인(29)이 리그 원정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022 EPL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를 체크했으나, 문제없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 골로 케인은 리그 통산 95번째 원정골을 기록했다.
은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웨인 루니(94골)를 넘어 이 부분 EPL 역대 1위에 등극했다.
루니가 243번의 원정 경기에서 94골을 넣었는데, 케인은 139번의 원정 경기에서 95골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