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11시39분,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7.3 규모 지진이 강타한 가운데, 정전에 따라 열차가 탈선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매체는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JR동일본) 발표를 인용해 도호쿠 신칸센의 하차 열차가 후쿠시마역과 시라이시 자오역 사이에서 탈선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JR동일본은 탈선 장소나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일부 열차는 탈선 상태에서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Δ17일 오전 12시28분 규모 3.9 Δ17일 오전 12시52분 규모 5.6 여진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Δ17일 오전 1시6분 규모 4.0 여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는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