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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요양병원 원내·외 처방 모두 가능해져

입력 | 2022-03-17 15:30:00

팍스로비드 처방기관 © News1


방역당국이 최근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고령층의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가 필요한 만큼, 요양병원은 원외처방 방식와 원내처방 방식 모두 가능하게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14일부터 담당약국에서 조제·공급하는 원외처방과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제를 받아와 처방과 조제를 하는 원내처방 모두 가능하게 됐다.

요양시설은 기존과 동일하게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처방, 담당약국에서 조제·공급하는 원외처방하는 방식을 활용하되, 담당약국의 재고 부족 시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담당약국으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여 활용 가능하게 됐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의 적기 투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처방 대상·기관과 요양병원·시설들이 공급절차를 지켜, 먹는 치료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