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TREND WATCH]
성남모란 하나님의 교회 투시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자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1008회 실시했고 20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2월 17일, 몽골에서는 신자들과 가족, 지인 등 70여 명이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혈액원에서 헌혈행사를 펼쳤다. 엔 에르덴바야르 국립혈액원장은 자국에서 10년 넘게 정기적으로 헌혈해온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생명을 구하는 중대한 일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혈액 수급난 등 비상사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싱가포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민든로드 국유지에 5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국가개발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위원회와 협업한 활동이었다. 하나님의 교회가 생명의 터전 지구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펼쳐온 환경보호활동은 9000회가 넘는다.
3월 13일 입주한 고양삼송 하나님의 교회 전경.
2월 17일,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몽골 울란바토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
싱가포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국가개발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위원회와 협업해 민든로드 국유지에 5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미국 뉴포트뉴스의 리버사이드 리저널 메디컬 센터를 방문한 신자들.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그간 인류애를 실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미국의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정부의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48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이 교회에 3300여 회 상을 수여했다. 3월 15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1 그린월드상’ 시상식에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그린 워크플레이스(직장 내 친환경활동)’ 프로젝트로 그린월드상 수상과 함께 그린월드대사로 위촉됐다. 앞서 그린애플상 은상도 받았다. 유럽 대표 국제환경상으로, 단체는 2020년 그린월드상 금상과 그린애플상 금상 수상, 그린월드대사 위촉으로 ‘트리플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기관인 그린오가니제이션은 ASEZ WAO 이름으로 세계 각지에 나무 100그루를 심어 이들의 환경활동을 기념했다.
ASEZ WAO가 받은 2020년 그린월드상 금상 상패.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