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골프가 17년 역사를 가진 골프화 ‘투어360’의 2022년 버전인 ‘투어360 22’ 출시를 맞아 18일~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아디다스골프는 1월 투어 360 22의 레이스 버전, 이달 보아 버전을 선보였다. 신제품의 핵심은 ‘핏 유어 라스트(발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아 지면에 밀착시키는 착화감 및 접지력)’와 ‘스파이크모어 트랙션 시스템(아웃솔 전체를 하나로 연결한 TPU베이스에 스파이크를 직접 장착한 주입식 스파이크 기술)’이다. 특히 기존 스파이크보다 크게 설계한 바람개비 형태의 터빈 스파이크는 무게 분산과 그린 친화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골프계의 화두인 ‘MZ세대 공략’을 위해 설치 미술가 임수미 작가가 공간 및 전시 총괄 기획을 맡았다. 투어 360의 17년 역사를 보여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숙한 MZ세대들을 위한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운영된다.
강홍구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