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입력 | 2022-03-18 03:00:00


충남대(총장 이진숙)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개교 70주년 선포식을 70일 앞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발전기금 목표액은 5억 원이다.

이날 캠페인 첫날 충남대 제1회 입학생과 22학번 새내기가 첫 기부자로 나섰다.

주인공은 1952년 충남대에 입학한 조중창 씨(농업토목학과 52학번)와 올해 입학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엄강준 씨다. 두 기부자의 입학 시기는 70년의 차이가 있어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이라는 이번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조 씨는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는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 씨는 “아직 학생 신분이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충남대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릴레이, 자율,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참여한 기부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