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신 전동화 산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은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어워즈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은 ‘폴스타 폴스타 2’가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수상했다.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EV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30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컨셉카 ‘프로페시’ △기아 ‘EV6’, 신형 ‘니로 EV’, △볼보 C40 리차지 전시를 비롯해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초급속·급속충전기 등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국내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EV 어워즈 2022’ 특별관과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을 통해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모아 선보였다. 올해 처음 신설된 ‘EV 어워즈 2022’를 기념하는 특별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되며,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EV 360도 컨퍼런스 △배터리 및 EV 투자세미나 △친환경 전비 주행 대회 EV 에코랠리 △EV 코딩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