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전원주와 윤항기가 단 한 번도 복권을 구매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내가 복권을 사는 이유’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전원주는 단 한 번도 복권을 사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돈주머니가 닫히면 안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냐”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남이 돈을 줄 때 아까워서 주면 안 된다. 고마워서 줘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돈이 없다고, 일 없다고 하는데 저는 이 짧은 다리로 하루도 쉬지 않고 뛰어다녔다. 오늘도 끝나면 제주도로 달려가야 한다“며 ”일을 어떻게서든 찾아서 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주어지는 대가가 돈인데 이것이 쉽게 나가지 않는다. 힘들게 벌어야 돈을 아끼게 된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가수 윤항기 역시 ”한 번도 복권을 사본 적 없다“며 ”선물로 복권을 받았는데 어떻게 맞히는지 방법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윤항기는 ”한 번도 안 사봤지만 주변에는 복권을 사는 친구들이 있다. 한 친구는 20년간 매주 복권을 샀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도 그렇게 복권을 샀는데, 5000원 한번 당첨했다고 하더라. 그래도 끊임 없이 사고 있다고 하지만 난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