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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燃燈)으로 덮힌 조계사[퇴근길 한 컷]

입력 | 2022-03-18 15:54:00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曹溪寺) 경내를 건물 위에서 바라봤습니다.

불기로 2566년 되는 부처님오신날(5월8일)을 앞두고 연등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매년 연등으로 글자 메시지를 만드는데 올해는 “나누면 따뜻해요”를 주제어로 정했습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중심사찰)입니다.

1395년(태조 4년) 창건돼 각황사(覺皇寺), 태고사(太古寺) 등으로 불리다가 1954년 불교정화 이후 오늘날의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白松)이 있습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