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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이나 내 난민만 648만명…320만명 국외 탈출”

입력 | 2022-03-19 02:35:0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피난을 떠난 우크라이나 내 난민이 648만명에 달했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지난달 24일 이래 이달 16일까지 국외로 탈출한 320만명 외에 국내에서 떠도는 난민이 650만명에 육박했다고 추산했다.

국제이주기구는 우크라이나 경우 전쟁에 휩싸인지 불과 3주일 만에 시리아 내전으로 생긴 전체 피난민 수에 빠르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전으로 생긴 피난민은 시리아와 외국을 합쳐서 약 13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도 이날 내놓은 자료에서 국제이주기구가 계산한 우크라이나 난민 수를 확인했다.

조정국은 국제이주기구의 통계가 우크라이나 안에 있는 난민 규모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