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지애니스타, 식음료 프랜차이즈 본격 진출 샐러드 프랜차이즈 ‘핑크래빗 가든’ 이달 문 열어 300개 가맹점서 가상자산 결제 키오스크 도입 “온·오프라인 메타버스로 혁신 플랫폼 선보일 것”
아멕스지그룹 계열사인 아멕스지애니스타(대표 노승택·의장 신민철)의 프리미엄 샐러드&프레첼 카페인 ‘핑크래빗 가든’이 서울 종로구 계동에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아멕스지애니스타가 선보인 샐러드 카페 브랜드 ‘핑크래빗’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앞서 문화콘텐츠업체인 아멕스지애니스타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분야 진출을 선언하면서 연내 300개 이상의 전국 가맹점을 구축하고 아멕스지의 가상자산 결제 키오스크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멕스지애니스타는 ‘핑크래빗 가든’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메타버스 형태의 쇼핑·커머스와 생산·소비가 공존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계동길 북촌 감성 담은 ‘핑크래빗 가든’ 입소문
신민철 의장은 “문을 열자마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햇살 맛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와 맛과 멋으로 정면 승부하는 샐러드는 물론 최근 대세인 프레첼 빵의 인기를 직접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아멕스지코리아, 아멕스지랩, 아멕스지케이투소프트 등 아멕스지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해온 가상자산 결제 키오스크를 플래그십 스토어 ‘핑크래빗 가든’에서 본격 공개할 예정이다.
노승택 대표는 “매장 한쪽에는 체험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메타팜’을 가볍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멕스지애니스타의 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역량
특히 애니스타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공연 등의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은 물론 블록체인 시스템에 탑재된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중무장한 핀셋 개념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 OTT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성경 3D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멕스지그룹 프로젝트인 비즈오토플랫폼에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플랫폼 생태계의 연료 역할을 하는 비자코인의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멕스지그룹의 비즈오토플랫폼은 자체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비즈오토메인넷과 3K그룹의 메타데이터 생성 기술인 오토XML(AutoXML)이 결합돼 빅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AI) 연동 서비스를 블록체인에서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과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다. 최근 메타버스·NFT플랫폼으로 확장·진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노승택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다양한 플랫폼 전쟁 시대에도 성공 요소는 콘텐츠로 귀결된다”면서 “블록체인 분야에서 이미 가치를 인정받은 아멕스지그룹과 함께 메타버스·NFT플랫폼에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