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좌) 장예찬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우). YTN뉴스라이브 갈무리
이경 더불어민주당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천안함 사건을 “무조건 북한 잘못이라고 결정해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천안함으로 목숨을 잃은 장병들과 유가족, 생존 장병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동의할 수 있고 또 동의해야 하는 발언이 왜 ‘위험한 발언’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천안함 사건은 누가 뭐래도 46명의 꽃다운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북한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라며 “민주당은 다시는 국민 가슴에 상처 주는 망언이 등장하지 않도록 엄중한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