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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방사포 발사에 NSC 긴급 소집…“안보공백 없도록 대비”

입력 | 2022-03-20 13:14:00

평양 노동신문


정부는 20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나가기로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먼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정부 교체기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이 오늘 오전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군은 관련 동향을 사전에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의 이날 방사포 사격은 오전 7시18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최소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