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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미우새’들처럼 살고 싶지 않아…신동엽이 롤 모델”

입력 | 2022-03-20 22:40:00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딘딘이 ‘미우새’ 출연자들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딘딘에 대해 ‘미운 우리 새끼’ 꿈나무라고 했다. 그런데 딘딘은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았다고 한다. 딘딘은 “‘미우새’ 피디님이 방송국에서 저를 보면 ‘결혼하지 마. 3년 남았어’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미우새처럼) 살고 싶지 않다. 행복한 가정을 갖는 게 인생의 꿈이다. 신동엽이 전에 가족들이랑 호텔에서 식사하다가 연예대상에 왔다고 했는데 부러웠다”며 “운동을 하더라도 아들이랑 하고 싶지 후배하고 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딘딘의 어머니는 딘딘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런데 딘딘은 “어머니가 강인하지 못하다. 잘못을 하면 학교에서 부모님을 부르는데, 제 친구 어머니는 정말 강하다. 안 운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들어오면서부터 울고 집 가면서 운다. 강인했으면 1년에 1~2번 울 걸 너무 나약해서 매일 운 것이다”고 말했다. 딘딘은 “전화가 울리면 울었다. 울 일이 아닌데”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