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선발로 나서 67분을 뛴 가운데 소속팀 첼시 위민도 버밍엄시티 위민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2021~22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올랐다.
첼시 위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어폰 테임스의 킹스메도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 시티 위민과 2021~22 여자 FA컵 8강전에서 막달레나 에릭슨, 드류 스펜스, 베타니 잉글랜드, 니암 찰스의 연속골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여자 FA컵 챔피언 첼시 위민은 아스날 위민, 맨체스터 시티 위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네 팀의 대진 추첨은 21일 오후에 진행되며 준결승전은 다음달 18일에 열린다.
전반 45분 선제 결승골이 나오면서 첼시 위민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10분 스펜스가 찰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데 이어 7분 뒤 스펜스의 어시스트에 이은 잉글랜드의 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첼시 위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20분 찰스의 득점포와 후반 27분 잉글랜드의 멀티골까지 나오면서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