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항복을 종용한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레슈크 총리는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무기를 내려놓는 어떠한 항복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는 이미 러시아측에 (항복 불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하일 미진체프 러시아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모스크바 시간으로 2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오전 11시)까지 시간을 주겠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