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 선전의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선전의 폐쇄가 결정된지 일주일 만에 전해진 공장 재개 소식이다.
21일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중국 정부의 공지에 따르면 폭스콘은 룽화, 관란과 같은 선전의 주요 공장에서 “정상 근무와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장 재개는 “중국 정부의 전염병 예방 정책과 통제를 지킨다”는 전제 하에 가능하다고 공지문은 적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 아이폰 가운데 선전 공장 물량은 많지 않고 대부분 물량은 중부 허난성의 정저우에서 나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