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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0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밤부터 구름낀 하늘

입력 | 2022-03-22 06:45:00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짙은 안개에 가려져 있다. 2022.3.16/뉴스1


화요일인 22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꽃샘추위가 이어진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하늘에 구름이 끼는 곳이 많다.

기상청은 22일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고기압 영향을 받는다. 제주도는 이날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전망이다.

동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9시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5㎜미만의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 기온은 -2~8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2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1도 Δ대구 4도 Δ전주 2도 Δ광주 4도 Δ부산 8도 Δ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1도 Δ춘천 14도 Δ강릉 10도 Δ대전 13도 Δ대구 14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부산 15도 Δ제주 12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인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에서 ‘나쁨’ 수준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남은 데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