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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꽃샘추위 꺾이고 전국 영상 기온 …서쪽 대기질 나쁨

입력 | 2022-03-22 09:08:00

3월21일 오후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젊은 남녀가 커플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3.21/뉴스1 © News1


 수요일인 23일은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0도 이상으로 올라가 연일 이어지던 ‘꽃샘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여전히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맑아진다고 22일 이같이 에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4도 Δ대구 4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부산 7도 Δ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8도 Δ춘천 11도 Δ강릉 12도 Δ대전 11도 Δ대구 13도 Δ전주 11도 Δ광주 13도 Δ부산 13도 Δ제주 13도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경상권 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인한 축적으로 대부분 서쪽 지역에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이 외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