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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야식, 이젠 집에서 즐긴다

입력 | 2022-03-23 03:00:00

대상




대상㈜ 청정원이 ‘안주 HMR’ 개척자에서 ‘심야 HMR’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안주야(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안주 HMR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대상㈜ 청정원은 ‘야식이야(夜)’로 야식 HMR 시장을 새롭게 구축하고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새롭게 선보인 ‘야식이야(夜)’는 ‘야식’이라는 카테고리를 직접 언급해 대표성을 나타냈으며, 밤에 먹는다는 의미로 ‘야(夜)’자를 활용해 기존 안주 HMR 브랜드 ‘안주야(夜)’와 맥을 같이했다. 최초 선보인 메뉴는 평소 야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치킨’으로, 배달시켜 먹던 치킨을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청정원 ‘야식이야(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질과 맛을 구현한 △후라이드 통살치킨 △치즈솔솔 통살치킨 △고추듬뿍 통살치킨 △허니간장 통살치킨 등 3종으로, 최근 가정 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배달 음식 대비 뒤처리가 깔끔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적다는 장점과 1∼2인이 즐기기 딱 좋은 양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1500만 개 이상 팔려나간 ‘안주야(夜)’의 흥행에 힘입어 냉동안주 HMR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96억 원에 불과했던 냉동안주 HMR 시장은 2019년 84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안주야(夜)’ 매출액도 2016년 48억 원 수준에서 2019년 402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대상㈜은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의 HMR 시장에서 혼술, 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안주 HMR를 선보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안주야(夜)’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11월 ‘안주야(夜)’ 홈펍(Home Pub) 라인을 신규 출시하고, 튀김안주 6종을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안주야(夜)’ 홈펍은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닭껍질 튀김 △닭근위 튀김과 전문점에서 맛보던 △케이준 스파이스 오징어튀김 △양꼬치 튀김까지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