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모델로 ‘비비’ 발탁… 지친 일상 응원하는 캠페인 전개 중독성 강한 스프라이트 TV광고… 직관적 문구로 상쾌함-시원함 강조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업계를 주도해오고 있는 코카-콜라가 트렌디한 감각으로 중무장한 코카-콜라 제로의 신규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는 2006년 제로 칼로리와 제로 슈거로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제로’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하는 신규 캠페인 ‘#더할말제로(Zero)’를 선보였다. 일상 중 나를 나른하고 지치게 만드는 다양한 상황들마저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바꿔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이번 캠페인은 솔직한 매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비비와 함께하며 코카-콜라 제로의 말이 필요 없는 짜릿함을 전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지닌 가수 비비의 매력이 코카-콜라 제로의 독창적이고 강렬한 정체성과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가수 비비와 신규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을 함께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신선한 짜릿함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프라이트 고유의 입안 가득 퍼지는 강렬한 상쾌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스프라이트 제로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의 제로 칼로리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한 후 소비자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규 캠페인에 맞춰 공개한 TV 광고도 맛있는 음식과 스프라이트의 ‘꿀케미’를 재치 있는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담아내며 MZ세대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이다. 화끈한 매운맛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의 경험과 함께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을 팝아트 감성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있는 라임의 배경 음악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라는 가사와 ‘맛있는 게 더 맛있어지는 상쾌함’이라는 직관적인 문구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의 상쾌함과 시원함을 강조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로’와 ‘스프라이트 제로’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의 짜릿함과 상쾌함은 그대로 간직한 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과 눈 모두 사로잡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