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귀리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곡물의 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13∼20%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현미의 다섯 배에 이르는 양이다. 귀리의 식이섬유 중 4∼5%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식후 당류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매일 3g의 베타글루칸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베타글루칸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귀리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가장 품질이 좋은 귀리를 생산하는 곳은 청정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핀란드다. 오랜 시간 햇빛을 받고 자라는 핀란드산 귀리는 껍질이 얇고 낱알의 크기가 클 뿐 아니라 영양성분의 편차도 낮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어메이징 오트’는 최고 품질의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하고 국내에서 가공해 귀리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았다. 커피 전문점에 납품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진하고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되고 귀리와 식물성 유지를 적절히 배합해 귀리 특유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