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5)군을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10대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차량을 훔치거나 안에 있던 현금이나 신분증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훔친 차를 몰고 가는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군 등의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