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김정숙 여사가 꽂감을 만들기위해 감을 깎고 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김정숙 여사가 22일 청와대 비서관급 50여명 참모들에게 직접 말린 곶감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동봉한 카드를 통해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다”며 “우리가 함께한 이곳의 비와 바람, 햇살과 달빛, 때로는 태풍, 천둥, 그 모든 것을 단맛으로 품어낸 곶감입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7년 11월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감나무에도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이 감을 하나 하나 깎은 다음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두었다” 는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청와대 인스타그램>
지난 2017년 11월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감나무에도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이 감을 하나 하나 깎은 다음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두었다” 는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청와대 인스타그램>
김 여사가 자신이 직접 만든 곶감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임 첫해인 2017년 11월에는 관사 처마 아래 감을 말리면서 신문 보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당시 SNS에는 “청와대 감나무에도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주황색으로 잘 익어 갓 딴 감이 며칠 전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도 전달됐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김정숙 여사가 하나하나 직접 깎아 말린 곶감을 소쿠리에 담아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과 온실 관리 직원들에게 제공했다.<청와대 인스타그램>
김정숙 여사는 이 감을 하나하나 깎은 다음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두었다고 합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깎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었다. 당시 청와대는 경내에 있는 20여 그루의 감나무에서 직접 감을 따 곶감을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고 소개하기도 했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