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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경로 아닌 탄소 적게 배출하는 길로 안내” 내비도 친환경

입력 | 2022-03-22 16:11:00

티맵모빌리티, ‘에코경로’ 하반기 서비스



TMAP 운전점수 화면. 티맵모빌리티 제공


티맵모빌리티는 가장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경로를 안내하는 ‘에코경로(가칭)’을 하반기(7~12월) 정식 서비스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에코경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로 안내 옵션이다. 티맵모빌리티가 자체 구축중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맵이 보유한 경사, 굴곡 등 다양한 도로환경을 고려해 가장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길로 안내한다. 탄소 저감량 산출공식 개발이 완료되면 시범서비스 등을 거쳐 하반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운전자들의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와 진행중인 ‘에코드라이빙 인센티브제’ 확대도 검토 중이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모니터링해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면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티맵모빌리티는 다른 지자체들과도 인센티브제 확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