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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오후 6시까지 33만 7027명 ‘누적 확진자 1000만명 돌파’

입력 | 2022-03-22 19:04: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에도 전국 곳곳에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만 702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록했던 26만 5762명보다 7만1265명 증가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5일 같은 시간대 37만 5198명보다는 3만 8171명 적고, 2주 전인 8일의 26만 3523명보다는 7만 3504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17만 7762명(52.7%), 비수도권이 15만 9265명(47.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만 8481명, 경기 7만 9816명, 인천 1만 9465명, 광주 1만 888명, 대전 8257명, 부산 1만 8255명, 대구 1만 6734명, 울산 1만 1062명, 경남 2만 4222명, 경북 1만 6234명, 충남 1만 5163명, 충북 8555명, 세종 1256명, 전남 1만 3789명, 전북 8804명, 강원 1만 2150명, 제주 389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만 8218명이 더 늘어 최종 35만 3980명을 기록했다.

중간집계까지 합산하면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23만 3567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의 일이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40만 694명→62만 1281명→40만 7016명→38만 1454명→33만 4708명→20만 9169명→35만 3980명을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