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전략실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초대 실장에는 씨티그룹 출신의 김윤홍 경영리더를 영입했다.
김 리더는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아시아홍콩 IB오피스 소속 상무로 재직한 TMT(테크놀로지·미디어·텔레콤) 분야 전문가다.
CJ ENM은 성장전략실을 통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축적해 온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사업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들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