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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흐리고 일부 빗방울…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2-03-23 06:35:00

23일 수요일 아침은 0~7도로 쌀쌀한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도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도 나쁠 것으로 보인다. 2022.3.16/뉴스1


23일 수요일 아침은 0~7도로 쌀쌀한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도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도 나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은 새벽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3도 Δ대구 4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부산 7도 Δ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8도 Δ춘천 10도 Δ강릉 12도 Δ대전 11도 Δ대구 12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부산 13도 Δ제주 12도다.

아침에 경기 북동부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고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산지에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빗방울 소식이 있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며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다. 경상권 해안도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산지, 경상권 해안, 울릉도·독도가 0.1㎜, 제주도는 5㎜ 미만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미세먼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