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감독 경질을 선택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과 작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년 8월 마요르카의 지휘봉을 잡은 가르시아 감독은 2년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 초반 마요르카는 가르시아 감독 체제 아래 1부리그에서도 선전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2월21일 레알 베티스전을 시작으로 6연패에 빠졌다. 급기야 지난 20일 에스파뇰에 0-1로 패해 강등권인 18위까지 밀리자 마요르카는 가르시아 감독 경질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구단의 이번 결정이 이강인의 입지에도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인다.
이강인은 지난 8월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입단 초기에는 가르시아 감독의 신임 아래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