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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범경기 3G 연속 안타…최지만은 볼넷 출루

입력 | 2022-03-23 08:39:00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출전이었던 지난 2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친 김하성은 하루 쉰 뒤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나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1안타를 보탠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500(6타수 3안타)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로 출루했다. 상대 실책으로 2루로 향한 김하성은 3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1-6으로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직 시범경기 안타가 없는 최지만은 이날 볼넷 1개로 첫 출루에 만족했다. 올 시즌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4타수 무안타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