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화단을 정비하고 있다. 2022.3.22/뉴스1
목요일인 24일은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 다시 봄기운이 완연할 전망이다. 다만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가리키는 등 공기질은 좋지 않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최고기온이 12~18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2도 Δ춘천 13도 Δ강릉 17도 Δ대전 16도 Δ대구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부산 17도 Δ제주 16도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기질이 나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대구는 ‘나쁨’, 그외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전·충남·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