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당선인 의견 들어 내정자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국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9.1.2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2020/01/09 동아일보DB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선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은 답하기 곤란하지만, 한국은행 총재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