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의 ‘한화 TOP TIER 랩’ 시리즈 판매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외 대표 우량주에 선별 투자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 TOP TIER 랩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분할 매수와 적극적인 비중 조절이다. 최대손실률(직전 고점 대비 최대 주가 하락 폭) 개념을 도입해 ‘가치 분할 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 가격을 낮춘다. 특정 종목이 많이 떨어진 시점에 사들이고 고점에 되파는 방법을 통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조절하고 적극적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는 식이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분할 매수와 비중 조절을 통한 유연한 전략이 유용하다”며 “변동성이 큰 증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화 TOP TIER 랩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반도체 TOP TIER 랩’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메모리반도체, 비메모리반도체 등 각 영역별 점유율 1위 업체인 TSMC,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 3가지 종목에 투자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각 산업별로 검증된 우량주에만 투자하는 셈”이라며 “금융, 반도체 등의 업황이 올해 개선될 가능성이 큰 만큼 눈여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TOP TIER 랩 서비스의 최소 가입 금액은 연 1000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