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최근 물가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카드 혜택에 관심을 쏟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카드의 ‘삼성 BIZ iD BENEFIT 카드’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실속 있는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카드는 사업장의 필수 경비와 관리비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이 포함돼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자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사장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대형 카드사 중 전문직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비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내놓은 건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삼성 BIZ iD BENEFIT 카드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과 전기요금 등 필수 경비를 결제할 때 1.5% 할인 혜택을 월 최대 30만 원까지 제공한다. 세부 할인 대상에는 4대 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을 비롯해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이마트 등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배민상회(식자재몰), 해외 결제가 해당된다. 전달 이용 조건이 없고 통합으로 월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BIZ iD BENEFIT 카드는 전달 이용 금액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0.5% 할인 혜택도 지급한다. 또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 발급 등 ‘세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마스터, 유니온페이) 모두 3만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BIZ iD BENEFIT 카드를 통해 사업자들이 4대 사회보험 등 필수 경비 혜택은 물론이고 사업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정 업종이나 트렌드 등을 담은 상품을 내놓는 한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에 오픈뱅킹, 리워드 지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담아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고객들은 이 플랫폼에서 삼성 금융 계열사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