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친선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U-19 대표팀 역대 전적은 7승2무3패로 한국이 우위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2일 입국해 경북 영덕에서 훈련 중이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1일부터 울산에서 훈련하고 있다.
최근 K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진(서울), 엄승민(성남)을 비롯해 지난 20일 이승우의 K리그 데뷔골을 어시스트한 이영준(수원FC) 등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했다.
한편, 2019년 축구전용구장으로 탈바꿈해 대구FC의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각급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