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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대통령 용산 동선’ 현장 점검…경비·교통 확인

입력 | 2022-03-23 22:49:00

21일 서울 관악구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 국방부 청사 본관(신청사)에 차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방부 본관에서 근무하는 장관 이하 직원들은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비롯한 영내 부속건물들로, 그리고 합참 직원들은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로 각각 사무실 등 근무지를 옮기게 된다. 한편 윤 당선인 측은 이날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합동참모본부가 남태령으로 옮길 경우 천2백억 원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2022.3.21/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가 아닌 용산구에 집무실과 관저를 두기로 결정하자 경찰이 인근 경비와 교통을 사전 점검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용산구 일대를 직접 찾아 윤 당선인 관저와 집무실 사이의 출퇴근길 동선을 점검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용산구 용산동 국방부 청사를 집무실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청장은 현장에서 집무실과 관저 사이 동선을 점검하고 경비와 교통 업무 전반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