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3.24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공약사항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 천막 기자실에서 즉석으로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은 부산으로 본점을 이전시킨다고 제가 약속을 했으니까 그대로 (추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나’란 질문에 “인수위는 우선순위에 따라 로드맵과 같이 생각을 할 것”이라며 “인수위에서 다룰지는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으로 선거 때 표 얻기 위해서 한 공약이 아니다”며 “지역에 대형 은행들이 자리 잡아야 지역 균형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